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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할 수밖에 없는 그 이름 '페이커 신전'(페이커 템플, 하이커 그라운드)

안데스(AnDes) 2024. 5. 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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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데스입니다.

2024년 LoL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종료 이후, LoL 명예의 전당인 '전설의 전당' 첫 헌액자가 공개됐는데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T1의 리빙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헌액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서 LCK 관련 이벤트를 여러 차례 진행했던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페이커 선수의 헌액을 기념하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페이커 신전으로 들어가는 길.

1층에서 영상을 감상한 후, 2층부터 스탬프 랠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페이커 선수가 지난해 롤드컵 4강을 앞두고 남겼던 말

"모든 길은 결국 저를 통합니다"가 5개 국어로 적혀 있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시그니처인 쉿 포즈 동상과 헌액 스킨들이 함께 그려진 이미지.

 

 

페이커 선수의 다양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지하철. 어묵을 먹고 있는 일상 사진도 있습니다.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 스킨인 '불멸의 전설 아리'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의미에 걸맞은 고퀄리티로 나왔네요.

(그래도 패키지 가격은 너무 비싼 거 아닙니까 라이엇)

 

 

스킨 및 영상에 사용된 이미지들과 렌더링 모형.

 

 

페이커 선수의 다양한 영상 앞에서 숭배가 가능한 상시숭배 스테이지.

 

 

페이커 기습숭배 존. 사진 앞에서 '대상혁'을 외치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숭배할 수 있습니다.

절을 하거나, 앞구르기를 하거나, 기도를 올리는 등 다양한 숭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또 다른 시그니처 포즈인 따봉 손가락 동상 뒤에 영수증 사진과 메시지를 붙일 수 있습니다.

 

 

페이커 선수에 대한 덕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시험지.

앞뒷면 총 20문제이고, 17문제(85점) 이상 맞추면 스탬프와 함께 렌티큘러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영광과 좌절의 순간들을 소재로 만든 조각들.

작품 훼손을 막기 위해 가이드라인이 꽤 멀리 쳐져 있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었습니다.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대형 트로피는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골든 로드, 저희가 막겠습니다."

페이커 선수와 T1 팀원들이 함께한 롤드컵 4강전 티저의 명장면을 재현 가능한 왕좌.

 

 

2022 MSI에서의 장미 씬도 재현 가능합니다.

 

 

페이커 선수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감상하고,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곳.

롤드컵 4강에서 룰러 선수를 토스했던 장면이 역시나 압도적인 표를 받았네요.

 

 

마지막으로 페이커 선수의 추천 도서를 읽어볼 수 있고,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페이커 선수의 기부 및 선행 활동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페이커 선수와 T1은 지난해 롤드컵 기간 선행 챌린지를 유행시키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스탬프 랠리를 마치면 한정 키캡, 마우스패드, 포토카드, 스티커 등의 무작위 경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형 캡슐머신이었는데 간편하게 태블릿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원래 완료 경품으로 손목밴드도 준다고 했는데 통관 지연 이슈로 인해 방문일인 5월 30일 기준으로는 못 받았습니다;

스태프분께 주말에는 들어올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으니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페이커 선수가 전설의 전당 첫 헌액자가 된 것은 당연하게 느껴졌지만,

페이커 선수가 지금의 위치에 서게 된 것은 당연하지 않은, 상상하기 어려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페이커 선수의 건강한 선수생활을 응원하며, 페이커 선수의 팬이라면 6월 16일 일요일까지 꼭 찾아가보세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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