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성수동 팝업스토어 탐방기(T멤버십, 강진군, 케이스티파이, 스파이더맨2, 엽기떡볶이)

10월 28일 토요일, 성수동 일대 팝업스토어를 털어봤습니다.
당초 목적은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였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5곳이나 들렀습니다.
 
 

첫 번째로 가본 곳은 T멤버십 불티나마켓 팝업스토어였습니다.
입장은 제한 없이 가능하며, T멤버십 회원은 웰컴 패키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7
운영시간: 10/27 ~ 11/5, 12시 ~ 20시
 
 

웰컴 패키지 구성품. 스티커, 와펜, 키링, '비트주세영' 논알콜 맥주 2캔,
커피차/럭키드로우/사진촬영/꽃다발 쿠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KT의 불티나마켓은 청년 세대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비트주세영이 첫 번째 상품이었고, 이번 팝업스토어는 친환경 에코백 브랜드 '플리츠마마' 와 함께했습니다.
비트주세영은 일반 맥주에 가까운 몰트 맛과 실제 바나나과즙이 들어간 바나나맛 2가지 맛이 있었습니다.
 
 

웰컴 패키지에 생화로 만든 꽃다발 교환권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처리가 곤란할 것 같아 패스.
 
 

매장 입구에 플리츠마마의 대형 에코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플리츠는 의류의 주름 장식을 부르는 말인데, 그래서 모든 상품에 주름 패턴이 있었습니다.
 
 

플리츠마마의 제품들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실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웰컴 패키지로 받은 키링도 페트병 뚜껑으로 제작. 친환경을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플리츠마마의 다양한 상품들. T멤버십 회원이라면 행사장에서 20% 할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음 둘러본 곳은 전남 강진군 농산물 직거래 지원센터인 '초록믿음' 에서 운영하는
'강진테이블' 팝업스토어였습니다.
운영기간(현재 종료): 10/27 ~ 29
 
 

초록믿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강진군의 특산물 쌀귀리를 이용한 과자를,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쌀귀리 1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볶음고추장, 육포, 주류 등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해외 수출을 겨냥해서 영어 패키지 상품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돋보이는 팝업스토어였습니다.
 
 

세 번째로 들른 곳은 케이스티파이 팝업스토어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5 시리즈용으로 만들어진 울트라바운스 케이스를 중점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운영기간(현재 종료): 10/27 ~ 29
 
유명 유튜버의 리뷰 영상을 통해 미리 접해봤었는데,
케이스 및 케이스 재질의 충격 흡수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려 케이스 씌운 아이폰으로 에어하키를 할 수 있더라구요 ㅋㅋ
 
체험을 마치면 럭키드로우를 통해 스티커, 제품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저와 동행한 지인이 1등 상품인 아이폰 15 프로 임팩트 케이스에 당첨되어서 엄청 부러웠습니다.
 
 
 

네 번째만에 본 목적이었던 스파이더맨2 팝업스토어에 도착.
행사장 내 대형 스크린에서 게임 트레일러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운영기간(현재 종료): 10/20 ~ 29
 

피터, 마일스의 스태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내 미니게임을 클리어하면 스크래치 카드를 주고,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습니다.
1등 상품은 한정판 PS5 번들이었는데, 진짜로 당첨되신 분이 있다면 부럽습니다 ㅠㅠ
 
 

2층으로 올라가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행사장 내에서 PS5와 스파이더맨 소프트를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아이파크몰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동대문 엽기떡볶이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은 이미 풀 마감되었고, 현장 대기로 약 1시간 30분만에 입장했습니다.
건너편에 노르웨이 시푸드 팝업스토어도 있어서 예약했는데 입장 타이밍이 겹쳐서 그쪽은 못 가봤네요. 아쉽...
장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18길 6-1
운영시간: 10/20 ~ 11/12, 11시 ~ 20시
 
 

전시장 입구에는 엽떡 브랜드 소개와 조형물이 있고, 가이드 분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음 존으로 넘어가면, 체험 및 럭키드로우 존이 나옵니다.
엽떡 마스코트인 여비와 더기 스태츄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시식 존. 마라, 마라로제, 콘치즈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식해볼 수 있습니다.
(앞이 마라로제, 뒤가 마라)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수요조사를 해보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보니 맵기는 지나치지 않게 잘 조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굿즈 스토어가 있었습니다.
엽떡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악세사리, 엽떡 밀키트 등을 판매했고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방문포장용 용기도 판매했습니다. 물론 집에 있는 용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금토일 3일간만 운영하는 팝업스토어가 많다 보니
탐방기를 적었지만 이미 운영기간이 지나버린 곳이 많아서 아쉽네요.
팝업스토어의 성지가 된 성수동은 한 달에 한 번꼴로만 방문해도 새로운 체험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