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의 야경을 보기 위해 하코다테 산 쪽으로 다시 노면전차를 타고 이동. 스에히로초역에 하차한 후, 해가 지기 전에 주변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구 영국 영사관. 1913년부터 1934년까지 영사관으로 사용됐던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당시의 집무실 복원과 개항 역사 소개가 전시되어 있고, 기념품 상점 및 애프터눈 티 카페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300엔이며 상점 및 카페 이용료는 별도. 이곳은 시간상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코다테구 공회당에 도착. 1910년 건설된 이후 시민 공간, 상업 회의소, 천황(일왕) 숙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청회색 외벽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입장료는 300엔인데, 앞서 들렀던 구 영국 영사관을 비롯해 북방민족 전시관, 문학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