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의 두 번째 숙소. 역 동쪽의 워싱턴 호텔 플라자에서 숙박했습니다. 장기 여행 중에 옷을 세탁하려고 할 때 호텔의 코인세탁기를 기다리는 것이 상당히 귀찮은데, 객실 TV에서 실시간 상황을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편했습니다. 삿포로에 도착하니 비가 오고 있었지만, 시내 구경을 위해 체크인만 하고 바로 움직였는데 첫 목적지였던 구 홋카이도 도청사 건물은 내/외부 리뉴얼로 인해 사진으로 된 공사벽이 쳐져 있었습니다. 2025년 3월에야 재오픈 예정이라네요. 오도리 공원. 도로와 도로 사이 삿포로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1.5km 길이의 공원이 있습니다. 1871년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방화선에서 유래했으며, 현재는 삿포로 눈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뒤쪽의 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