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여행 12

23박 24일 일본 전국여행 - 7.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로

여행 4일차이자, 홋카이도에서 맞은 첫 아침. 이른 시간 열차를 타야 해서 새벽 6시에 체크아웃하고 숙소를 나왔습니다. 추운 지역이다 보니 역 대합실에 난로가 있습니다.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워진 가스식 난로. 90년대 초반생인 저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봤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자판기 앞에 줄 선 사람들이 많아서 가봤더니 샌드위치 자판기였습니다. 홋카이도의 유명 샌드위치집 '샌드리아' 의 샌드위치를 판매합니다.(한국의 동명 프랜차이즈와는 무관) 빵빵한 토핑 대비 가격이 200~340엔으로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인기가 얼마나 좋은지 하루에 5번이나 자판기를 채운다고 합니다. 저는 아사히카와에서 하차 후 아침을 먹기로 해서 패스.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 가는 특급 '카무이' 를 타고..

23박 24일 일본 전국여행 - 6. 신치토세 공항 둘러보고 삿포로 시내로, 홋카이도 행각, 야밤에 고기 파티

다음날 아침의 계획을 짠 후, 신치토세 공항을 둘러보고 삿포로 시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의 계획은, 당초 삿포로에서 JR 최북단 왓카나이역까지 한 방에 가는 특급 소야를 탑승하는 대신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와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먼저 타고 하차하여아사히카와역 JR패스 교환소가 열리는 대로 패스를 교환한 뒤 새 표를 끊고 왓카나이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 되었습니다.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 가는 특급열차 비용만 해도 4690엔에 달했지만,왓카나이까지 가면 1만엔을 넘어버리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이런 예상치도 못한 큰 지출이 빠져버렸네요.  신치토세 공항 4층에는 오락실 프랜차이즈 아피나(APINA)가 입점해 있습니다.다양한 크레인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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