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의 콘텐츠 연구소

고치역에서 고치 시내를 둘러보기 위해 노면전차를 탑승합니다.토사덴 교통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며, 고치 시내 1일 무제한 탑승권을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500엔.  고치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3정거장을 이동하면 하리마야바시역이 나오는데요,역 주변의 사거리에 노면전차가 서로 교차하는 교차점이 있습니다.일본에서 단 3곳뿐인 노면전차의 지상 교차점입니다.  특히 하리마야바시 교차점은 3대의 노면전차가 동시에 사거리를 통과하는 '트리플 크로싱' 으로 유명합니다.트리플 크로싱을 볼 수 있는 시각은 평일 오전 8시 12분경입니다.  역 이름의 유래가 된 하리마야바시.에도 시대 이곳을 지나던 호리카와라는 개천을 건너기 위해 지어진 다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현재는 개천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매립 및 공원화되었습니다.  하리..

여행 19일차 시작. 역시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출발합니다.  타카마츠역 남동쪽에 지붕이 있는 상점가가 있고, 이곳에 마루게 오락실이 있습니다.조금 일찍 도착해서 오픈 시간인 10시까지 기다렸네요.  입구에 일본 갑옷이 전시되어 있는데, 탁구 코너를 홍보하고 있군요.  카가와현 행각을 마치고, 타카마츠역으로 돌아갑니다.  귀여운 얼굴이 붙어있는 타카마츠역의 주 출입구. '시코쿠 스마일 스테이션' 이라는 별칭도 붙어 있습니다.  시코쿠의 철도 지도.시코쿠에는 카가와현 외에 북서쪽의 에히메현, 남쪽의 고치현, 동쪽의 토쿠시마현이 있습니다.어느 곳을 먼저 갈까 고민하다가 고치현부터 가 보기로 했습니다.타카마츠역에서 타도츠역으로 이동한 뒤, 어젯밤에 오카야마역에서 봤던 특급 '난푸' 를 타면약 2시간 30분만에..

오카야마현 행각을 위해 오카야마역에서 가까운 이온 몰에 왔습니다.  중앙 개방형으로 지어진 이온 몰 내부. 상당히 큰 규모였습니다.행각은 이곳 안에 있는 기고 오락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오카야마현 행각을 마쳤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톰과 제리 피규어. 어릴 적에 정말 많이 봤던 애니메이션입니다.  토이 스토리에 등장하는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대형 인형도 있습니다.  북을 치는 리듬게임 '태고의 달인' 을 어린 남자아이가 발판까지 써서 플레이하고 있었는데요,아버님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잠깐 지켜봤더니 상당한 실력자였습니다.저 말고도 몇 명이 지켜보고 있었고, 플레이가 끝나고 박수가 나오자 뒤돌아서 배꼽인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서 올려드리니 대단한 실력..

안녕하세요. 안데스입니다.음식 관련 포스팅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요즘같은 덥고 습한 날씨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끌리는데요,며칠 전 산책을 하다가 배스킨라빈스를 지나갔는데구글 플레이와 콜라보레이션한 아이스크림이 출시됐고, 구글플레이 쿠폰까지 준다는 것 아니겠습니까?궁금함을 못 참고 매장에 들어가서 먹어봤습니다.  신메뉴의 이름은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이고구글플레이의 로고에 사용된 4개의 색깔로 만들었으며,각 색깔의 맛은 구글의 AI '제미나이' 의 추천을 받아 정해졌다고 합니다.빨간색은 오렌지, 노란색은 망고, 녹색은 사과, 파란색은 패션후르츠 맛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구글플레이 랜덤 쿠폰을 함께 줍니다.  4가지 색깔이 잘 섞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여름에 맞는 상큼한 과일 맛입니다.  랜덤..

호텔 조식과 함께 여행 18일차를 시작합니다.여행 초중반을 관광에 많이 썼기 때문에 앞으로는 관광보다 행각 위주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오카야마 시내에는 노면전차가 다니는데,한국에서도 방영되었던 어린이 애니메이션 '칙칙폭폭 처깅턴' 과 콜라보레이션한 열차가 있습니다.스태프들도 귀여운 복장을 입고 안내방송을 하는 것을 보면 관광 특화 열차로 운행중인 것 같습니다.  숙소가 오카야마역과 가까워서, 노면전차는 타지 않고 걸어서 역까지 왔습니다. 오늘 가는 곳은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으로, 산인 지방이라 불리는 현들입니다.신칸센이 없기 때문에 오카야마역에서 특급 '야쿠모' 를 타고 이동하며, 멀리 있는 시마네현부터 가보겠습니다.  시마네현의 마츠에역에 도착.마츠에시는 산인 지역의 최대 도시이지만 인구가 20만..

USJ를 나와서 유니버설시티역으로 돌아가는 길.오사카를 떠나기 전,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도톤보리를 잠깐 들르고 오락실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유니버설시티에서 JR만으로 난바를 가려면 환승을 두번 해야 하는데,심지어 JR 난바역이 도톤보리 중심가와 떨어져 있어서 10분 이상 걸어가야 합니다.하루종일 USJ를 돌아다니느라 지쳐서 도저히 그렇게는 못 하겠고,그냥 니시쿠조역에서 한신 전철을 타고 난바역으로 바로 갔습니다.  도톤보리에서 가장 유명한 에비스바시 주변 광고판. 글리코상을 비롯한 다양한 간판들이 있습니다.  도톤보리강을 지나는 관광 유람선.  최근에는 글리코상 건너편에 파란색 트랙 형태의 포토존을 만들어둔 건물이 있어서함께 달리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닫아둔 상..

(지난 USJ 방문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 스파이 패밀리 공연을 본 후, 쥬라기 공원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통행객들 머리 위로 지나가는 대회전 롤러코스터가 인상적입니다.  구역 컨셉에 맞게, 소시지를 뼈에 붙여서 파는 것도 신기했습니다.둘러보다가 예약했던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 시간이 되어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닌텐도 월드 내부나 가는 길에는 손목에 찰 수 있는 '파워업 밴드' 를 파는데, 이것의 용도가 뭐냐면...  USJ 공식 앱을 켜서 슈퍼 닌텐도 월드에 접속하고,파워 업 밴드를 착용한 상태로 닌텐도 월드 내 어트랙션을 비롯한 곳곳에 밴드를 터치하면코인과 스탬프를 모으고, 랭킹을 볼 수 있습니다.밴드가 마리오, 루이지, 피치, 데이지, 요시, 키노피오의 6종류인데, 같은 밴드가 한 팀이 되..

여행 17일차. 고대하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 가는 날입니다.이전에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는 몇 번 가봤지만, USJ는 처음이라 많이 설렜습니다.JR 열차를 타고 니시쿠조역에서 환승한 뒤, 유니버설시티역에서 내렸습니다. 유니버설시티역에서 내리면, 파크 입구까지 쇼핑몰 '유니버설 시티 워크' 로 이어져 있습니다.날씨도 어제 하루종일 비가 온 것과 달리 매우 좋았습니다.  공식 스토어와 호텔이 있고  다양한 프랜차이즈 식당도 있는데, 한국의 놀부가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파크 입구.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 닌텐도 월드에 맞춰 마리오가 걸려 있습니다.저도 들어가자마자 USJ 공식 앱을 켜고 닌텐도 월드 입장 예약을 걸었습니다. 이거 미리 안 하면 못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

나라현 행각을 위해 나라역에 도착했습니다. 목재로 내부를 장식한 모습.이미 저녁 6시가 넘어버려서 관광도 생략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나라역 구 역사. 현재 관광 안내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관광 안내소 내부에 스타벅스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라시의 마스코트 시카마로군.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사슴이 마스코트입니다.  다양한 시카마로군 굿즈들. 특히 저 특대 사이즈 인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라시의 상점가를 걷다 보면  어뮤즈먼트 큐 오락실이 있습니다. 이 곳도 상당히 큰 오락실입니다.  나라현 행각 완료.  다양한 레트로 게임도 배치되어 있으며, 안마의자가 있는 것도 특이합니다.이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교토로 이동합니다.  밤 9시가 되어 교토역 도착.계획이 꼬이..

여행 16일차.이전까지는 늦어도 아침 9시 정도에 일어났는데, 이 날은 체력이 고갈된 게 느껴져서 느긋하게 10시 이후 일어났습니다. 원래 이 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가려고 했지만날씨가 좋지 않아서 다음 날로 미루고, 전날 행각 못 한 와카야마를 비롯해 간사이 전역 행각을 하기로 했습니다. 신오사카역 승강장에서 본 초호화 관광열차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 식당칸의 모습입니다.2박 3일 기준, 2인 객실 120만엔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미즈카제를 뒤로 하고 첫 번째로 이동한 곳은 효고현의 고베시.고베의 중심지인 산노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인근에 오락실 매지컬이 있습니다.  효고현 행각 완료. 츄니즘은 이전에 행각을 해뒀습니다.  다음 목적지로 어제..